비타민 D가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이유
비타민 D는 일반적으로 햇빛을 보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기 때문에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되는 비타민이다. 하지만 현대의 한국인들은 대부분 실내에서 생활하는 패턴으로 바뀌었고 혹시 야외에서 작업한다고 해도 선크림을 항상 바르기 때문에 꼭 따로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 D는 우리의 면역에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치므로 부족하면 안 되는 비타민이다. 비타민 D 수치는 피검사를 하면 알 수 있으므로 자신의 수치를 일단 측정한 후에 적정용량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균적인 일일 섭취량은 성인 기준 하루에 1000~2000IU이다. 비타민 D 수치가 현저히 낮은 사람들은 5000IU부터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다. 의사와 상의하여 자신에게 맞는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비타민 D의 효능
이 글에서는 통틀어서 비타민 D라고 하지만 생체이용률이 높은 비타민은 D3이다. 따라서 영양제로 비타민을 먹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D2가 아닌 D3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글에서는 비타민 D의 효능과 그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면역 기능 활성화
필자의 경험을 한번 이야기해 보겠다. 필자는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거의 2년 정도 해를 잘 보지 못한 적이 있다. 2년이 거의 다 되어갈 때쯤에는 필자의 몸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두드러기와 발진이 굉장히 심했고 피로감도 대단히 컸던 상태였다. 이후에 비타민 D가 부족해서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비타민 D를 섭취하자 각종 두드러기와 피로감이 없어졌던 경험이 있다. 이렇게 필자는 몸소 비타민 D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면서 그 이후로는 꾸준하게 섭취해오고 있다.
필자의 경험담처럼 비타민 D는 우리의 면역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의 몸은 면역이 너무 낮아도 안 되고 높아도 안 된다. 비타민 D는 그 중간을 잘 잡아주며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적정 면역을 유지해 주면서 감기에 잘 걸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꼭 자신에게 맞는 용량의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골다공증 예방
비타민 D는 칼슘이 뼈에 정상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칼슘이 뼈로 잘 들어가야 하는데 혈관 같은 곳에 붙으면 혈관이 좁아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 D와 함께 섭취하면 칼슘이 정상적으로 뼈로 갈 수 있다. 그래서 골다공증 환자들이 많이 먹는 칼슘제에는 비타민 D가 같이 혼합되어 나오는 영양제가 많다. 또한 칼슘만 섭취하게 될 경우 각종 부작용이 많이 보고되었는데 비타민 D와 함께 섭취하면 부작용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암 예방
비타민 D는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과 암의 전이를 막는 효과가 있다. 여성의 경우에 비타민 D 농도가 적정 수준 범위 안에서 높을수록 유방암의 발생 빈도가 약 1/5까지 낮아졌다는 연구가 있다. 남성의 경우, 미국의 한 의과 대학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연구진들에 의하면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비타민 D를 4년 동안 투여한 결과 55% 정도가 전립선암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또한 전립선암과 유방암뿐만 아니라 비타민 D는 모든 암을 억제하는 것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섭취 시 팁
비타민 D는 오메가3 와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 D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오메가3 와 같이 먹어주게 되면 몸에 흡수가 훨씬 잘 되기 때문이다.
또한 밤에 섭취하는 것보다 아침에 먹는 것이 더 좋다. 잠을 잘 오게 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비타민 D와 만나면 분비가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주로 해가 있는 아침에 먹고 밤에는 먹지 않는 것이 잠을 깊이 자는 데 도움이 된다.
부작용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체내에 쉽게 저장된다. 비타민 D가 체내에 과다하게 쌓였을 때 부작용으로 고칼슘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이명이 생길 수 있는데 이명은 며칠 비타민 D를 섭취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수 있다. 또한 과도하게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신장 기능의 저하가 올 수 있으므로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_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부가 밝아지는 글루타치온의 3가지 대표 효능과 섭취 방법, 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는? (0) | 2022.12.26 |
---|---|
땅콩 버터(피넛 버터)와 바나나의 효능 5가지와 같이 먹는 방법 (1) | 2022.11.30 |
셀레늄의 5가지 효능과 부작용 (0) | 2022.11.15 |
대체 우유의 종류와 특징 (0) | 2022.11.11 |
곡류의 종류와 특징 (0) | 2022.1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