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품_FOOD

견과류의 종류와 특징

by 돼지감자야 2022. 10. 28.
반응형

견과류가 이렇게 다양하다니?

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번 글에서는 각각의 견과류들의 특징과 어떤 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견과류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잣, 호두, 밤, 은행, 피스타치오 등이 있다.

 

 

 

먼저 잣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잣은 소나무 속 나무에서 나오는 씨앗으로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전에 손님이 오셨을 때 식혜에 잣을 띄워 대접하는 문화가 있었다. 잣의 고소함과 식혜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지는 것이 조상의 지혜인 것 같다. 잣은 고소한 맛뿐 아니라 다양한 효능이 있다. 잣의 74%는 지방유로 여기에는 올레산과 리놀렌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혈압을 내리게 도와준다. 또한 동의보감에는 잣은 어지럼증과 변비를 치료한다고 쓰여있다. 특히 심장과 신장, 간을 건강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루테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발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기력 보충에도 효과가 있어 수험생이나 환자, 출산 후 산모들에게 좋다고 한다. 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데, 잣에는 칼슘, 비타민K, 마그네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 칼슘의 흡수를 좀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갱년기 증상이 시작된 여성분들은 이때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잣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잣은 칼로리가 다소 높은 편이라서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섭취하여야 한다. 하루에 적절한 섭취량은 10~20알 정도이므로 적정량 잘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호두

다음으로는 호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호두는 가래나무 속에 속하는 나무에서 얻어진 핵과로 영양소가 풍부하여 예로부터 건강식품으로 널리 주목받고 있다. 호두에는 오메가3가 풍부하여 뇌세포를 보호하는 역할과 함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구체적으로는 고혈압을 예방해주고 뇌졸중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호두는 그래놀라에도 넣어 먹기도 하는데 맛이 고소하고 요구르트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또한 호두 파이로 만들어 커피와 함께 먹기도 하는데 배고플 때 먹으면 굉장히 든든한 간식이 된다. 호두에는 이렇게 양질의 기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산패의 우려가 있어 먹을 때마다 까서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길 수 있어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번에는 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밤은 밤나무 속 식물의 열매로 주로 과실로 이용하는 것은 약밤, 밤, 유럽밤, 미국 밤 4종을 이용한다. 우리나라가 세계 밤 생산량 2위로 알려져 있다. 1위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다. 밤은 예로부터 몸이 허할 때 먹으면 몸에 굉장히 이로운 보약이라고도 알려져 왔다. 날로 먹기도 하고 굽거나 삶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겨울에 간식으로 한국인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멀미를 자주 하는 사람이 생밤을 먹게 되면 울렁거리는 것이 줄어드는 효능이 있다. 비타민 B6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시기에 밤을 먹어주면 면역력을 올릴 수 있다. 또한 밤의 껍데기를 율피라고 하는데 피부에 굉장히 좋아 꾸준히 팩을 해주게 되면 피부의 모공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밤 역시 칼로리가 높은 편에 속하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여 먹는 것이 좋다.

 

 

 

은행

가을철 길을 걷다 보면 지독한 냄새가 나는 나무가 있다. 이는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에서 나는 냄새로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없애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이다. 하지만 이렇게 냄새가 나도 해충을 물리쳐주는 고마움도 있기 때문에 나무를 다른 곳으로 없애는 것은 조금 더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 은행나무에서 나오는 열매인 은행을 잘 구워 소금에 찍어 먹으면 굉장히 구수한 것을 알 수 있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성인 기준 5알 정도가 적당하다. 그 이상 먹게 되면 은행의 자연독 성분 때문에 호흡곤란이나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은행은 그 성분을 따로 뽑아내어 사람들이 혈액순환 개선제로 만들어 판매하기도 한다. 이 성분은 폴리페놀 계열의 성분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질환도 예방해준다. 또한 몸의 독소 배출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은행에는 카토린 성분도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감기를 예방해주고 진해 거담 작용이 있어 요즘과 같은 환절기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피스타치오

이제 마지막으로 피스타치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피스타치오는 쌍떡잎식물의 옻나뭇과에 속하는 열매로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다른 견과류와 마찬가지로 피스타치오도 혈관 건강에 굉장히 이롭다. 이는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있기 때문인데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피스타치오의 칼로리 자체는 낮은 편이 아니지만 섭취 시 충분한 포만감을 주어 적정량 섭취하게 되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이다. 또한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예방에 좋다. 또한 혈당을 조절해주는 작용이 있어 당뇨환자에게 이롭다. 피스타치오는 주로 아이스크림이나 과자에 많이 들어간다. 따로 껍질을 까서 단독으로 먹기도 하는데 껍데기를 깰 때 손을 다치지 않게 주의하여야 한다.

 

 

 

견과류 꼭 드시길 권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견과류의 특징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견과류는 배고플 때 과자나 간식 대신 몇 개 집어먹으면 금방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필자는 밀가루가 몸에 잘 받지 않는 체질이라 배고플 때 견과류를 자주 먹는다. 적당히 먹게 되면 건강에도 굉장히 이롭고 좋으니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반응형

'식품_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조류의 종류와 특징  (0) 2022.11.02
핵과류의 종류와 특징  (0) 2022.11.02
인과류의 종류와 특징  (0) 2022.10.24
과채류와 화채류의 종류와 특징  (0) 2022.10.22
엽경채류의 종류와 특징  (0) 2022.10.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