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과일 간식에 대하여
우리는 주로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과일을 먹곤 한다. 사과, 배, 감, 감귤 등등 우리는 다양한 인과류를 계절에 맞게 또는 입맛에 맞게 먹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인과류의 종류와 간단한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사과
먼저 사과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사과의 원산지는 발칸반도로 알려져 있다.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금 사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로운 점이 많은 과일이다. 사과의 껍질에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폐섬유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사과에 들어있는 산화방지제와 안토시아닌이 2형 당뇨의 진행 악화를 막는 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신경세포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아세틸콜린의 생성을 증대시켜주기 때문에 기억력을 증진하고 알츠하이머의 발병을 억제해 주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장이 약한 사람들은 너무 많이 사과를 먹게 되면 속이 불편하고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섭취하여야 한다. 사과는 단독으로 먹기도 하지만 샐러드에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또한 잼으로도 만들어 빵에 발라먹으면 간단한 한 끼 식사로도 제격이다. 또한 이 잼을 넣어 애플파이로도 많이 만들어 먹는다. 서양에서는 땅콩버터를 빵에 바르고 그 위에 사과를 넣어 먹기도 한다. 땅콩버터의 고소함과 사과의 달콤함이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맛이 난다.
배
이제 배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배는 장미과의 한 속인 배나무속 나무의 과일로 중국 남서부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배의 효능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차례대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배는 예로부터 기침과 가래에 좋다고 알려져 감기나 독감에 심하게 걸렸을 때 갈아 마시거나 물에 끓어 차로 마시면 가래가 멎는다고 한다. 지금 같은 환절기에 감기에 걸렸다면 배를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배의 수분함량은 약 85%로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한다. 수분함량이 높기 때문에 피부에도 수분 전달을 해주어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또한 배에 들어있는 타닌과 카테킨 성분이 몸의 활성산소를 없애주어 노폐물과 잡티를 제거해 주는 데에 효과가 있다. 또한 배는 혈관질환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다. 이는 배에 함유된 펙틴이라는 성분의 작용 때문인데, 이 성분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는 효능이 있다. 배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어서 몸의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열을 내려주어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몸이 차가운 사람들은 배를 많이 먹으면 탈이 날 수도 있어서 주의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환절기에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배와 대추, 생강을 함께 끓여 배숙으로도 만들어 먹는다. 또한 배는 연화 작용이 있어 고기를 잴 때 사과와 같이 넣어 재면 고기가 매우 부드러워진다.
감
이제 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필자의 할아버지 댁에는 감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매년 11월쯤에 감을 따러 간다. 감은 가을철 대표 과일로 말려서 곶감을 해 먹어도 맛있고 곶감에 크림치즈와 견과류를 넣어 커피 한 잔과 먹으면 아주 맛있는 디저트가 된다. 감은 감나무속 나무에서 나는 과일로 중국, 일본, 한국에서 주로 재배된다. 중국의 감 생산량이 가장 많으며 그다음으로 한국, 일본 순이다. 감이 완전히 익지 않으면 떫은맛이 나는데 이는 타닌 성분 때문이다. 타닌은 많이 먹었을 때 변비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먹어야 한다. 감은 완전히 익히면 홍시로도 먹을 수 있는데 아주 달고 부드러워 모두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전통 간식이다. 홍시와 식혜를 같이 먹으면 굉장히 맛이 좋다. 감에는 다양한 미네랄이 들어있는데 대표적으로 칼륨, 구리, 망간,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이 들어있다. 여기서 셀레늄에 대해서는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셀레늄은 우리 몸에 많아도 안 되고 적어도 안 되는 아주 중요한 물질이다. 셀레늄은 아주 강력한 항산화제로 심장과 혈관의 스트레스를 낮추어준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감기나 독감이 걸렸을 때 같이 먹어주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강하게 해 좀 더 빨리 몸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많은 효능이 있지만 감의 특성에 대해 글을 적고 있으므로 오늘은 셀레늄에 대해 여기까지만 다루고 다음에 셀레늄에 대해 단독으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 이제 다시 감의 특성에 대해 돌아오면 또한 식물성 천연화합물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산화스트레스를 낮추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감에는 항산화제가 다양하게 들어있으므로 우리 몸에 면역력을 높여 좀 더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감은 다양한 요리가 있는데 감잎을 우려 감잎차로도 먹을 수 있고 식초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한 감을 샐러드에 넣어 같이 먹으면 샐러드의 풍미를 높여준다.
감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겨울철 과일의 꽃 감귤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감귤은 밀감 또는 귤이라고 불리며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된다. 감귤 역시 수분함량이 많은 데 85%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귤로 먹을 수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슘, 인,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 건강을 지켜준다. 감귤은 청으로 만들어 카페에서도 많이 판매하고 있는 메뉴 중 하나이다. 또한 감귤을 잘게 잘라 말려 따뜻한 물에 우려내어 차로도 마실 수 있다. 잼으로도 만들어 빵에 발라먹어도 좋다.
감기 조심합시다.
오늘은 인과류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요새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겨울철 제철 인과류들을 충분히 섭취하여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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